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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 가볼 만한 곳, 관광명소

by 박하하하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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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여행, 가볼 만한 곳, 관광명소

밀라노(Milano)는 이탈리아의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건축물과, 트렌디한 패션 등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밀라노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중요한 도시였으며,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무역 중심지로 발전하였고,
비잔티움과 중앙 유럽 사이에서 탁월한 위치를 가지고 있어서 유럽 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밀라노는 패션과 디자인의 나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들의 본사가 밀라노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는 밀라노 패션 위크(Milan Fashion Week)가 열려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패션 업계 인사들이 다 모인다. 밀라노에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밀라노 대성당 (Duomo di Milano)

밀라노 대성당은 밀라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밀라노 시민들에게 매우 사랑받고 있는 "두오모"입니다. 두오모는 이탈리아어로 성당을 뜻하는데 밀라노 두오모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고딕 양식이며, 이 성당은 수천 개의 마블 블록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고딕식 양식과 굴림무늬가 있는 외벽으로 거대한 크기와 화려한 외부 장식은 한번 보면 말을 잇지 못한다.
주탑 꼭대기에는 금으로 도금된 성모 마리아의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면에도 많은 조각상들이 자리 잡고 있고 조각상들은 대부분 성서 속 등장인물과 일화를 나타내고 있다. 내부 면적은 약 3,500평이며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와, 바돌로매의 조각상, 성인들의 무덤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밀라노 대성당의 독특한 탑에 오르면 오르면 밀라노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밀라노-대성당

 

2. 스포르체스코 성 (Castello Sforzesco)

스포르체스코 성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로, 밀라노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지이다.  이 성은 14세기 스포르체스코 가문에 의해 지어졌고 초기에는 Visconti 가문의 요새로 사용되었으며, 15세기말에는 성이 방치되어 무너질 지경이었지만 다시 복원시켜 현재는 밀라노 시립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성 안에는 다양한 유적들과 갤러리가 있으며, 내부는 시립 박물관으로써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중 미완성작 ‘론다니니의 피에타’가 이곳에 있다. 스포르체스코 성은 대성당(Duomo) 앞에 위치한 대성당 광장에서 성문을 통해 들어가면 성 안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성 안에는 사랑의 웅장한 안뜰(Courtyard of the Rocchetta)과 스포르체스코 현관(Sforza Courtyard), 밀라노 도서관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방문해 볼 수 있다.

스포르체스코-성

 

3. 밀라노 스칼라 극장 (Teatro alla Scala)

밀라노 스칼라 극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극장이다. 이 극장은  1776년에 처음으로 오픈했으며, 세계적인 오페라 공연과 클래식 음악 공연을 위해 지어졌으나 초기에는 사교 연극이나 춤 연극이 열렸다. 그러나 이후부터 오페라 공연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 공연도 많이 열리고 있다. 스칼라 극장은 오페라의 명장 루이지 마라쉬(Claudio Abbado)와 라이너 봄브룩(Riccardo Chailly) 등 유명한 지휘자들과 협력하여 명성을 얻었다. 스칼라 극장은 아름다운 건축과 장식으로 유명한데, 성의 외부는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정교한 석조 장식과 칼라라 마블(종류의 대리석)을 사용하여 장식되어 있고 내부는 화려한 장식과 화려한 크리스털 유리로 장식된 샹들리에, 빛나는 황금, 풍부한 벽화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극장 안에는 고급스러운 로열 박스와 넓은 관람석이 있다.

 

4.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Santa Maria delle Grazie)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대성당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작인 "최후의 만찬"으로 유명한 성당이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대성당은 15세기말부터 16세기초에 건설되었는데, 20세기에는 몇 차례의 복원 작업을 거쳐 외관과 내부가 다시 새롭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이 만찬을 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최후의 만찬은 성당의 성소 내부 벽면에 그려져 있으며, 다른 예술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밀라노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대성당은 1980년대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밀라노에서 중요한 성당 중 하나로 많은 신자들에게 성스로운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최후의만찬-사진

 

5.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립 과학기술 박물관 (Museo Della Scienza E Della Tecnologia Leonardo da Vinci)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립 과학기술 박물관은 1953년에 개관되었으며 밀라노에 위치한 기술 박물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그의 첨단 발명품과 과학적 기계를 전시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천재적인 예술가뿐만 아니라 과학자와 발명가로서도 알려져 있는데, 비행기, 다리, 자동차, 철도 등 그의 스케치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수많은 발명품들이 박물관에서 전시되어 있다.

 

6.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는 밀라노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 중 하나이며 현대와 역사적인 아름다움을 결합한 건축 양식과 유명한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습니다.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건물은 밀라노 대성당과 스칼라 극장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편하다. 이 건물은 이탈리아 왕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의 기념비로서 지어졌는데, 건축 양식은 신고딕과 신르네상스 양식을 혼합한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대리석과 강철로 장식되어 있다. 이 쇼핑몰은 크로스로 구성된 교차형 돔 천장과 아치로 이루어진 넓은 현관으로 유명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갤러리아-비토리오-에마누엘레-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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