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 추천 명소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카탈로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근교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몬세라트 (Montserrat)
몬세라트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 근처에 위치한 산맥입니다. 이곳은 11세기에 설립되었으며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순례의 장소였던 베네딕트회 수도원인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는데, 이 수도원에는 기적의 힘이 있다고 믿어지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목조 조각상인 블랙 마돈나(Black Madonna)가 있으며, 대성당에서 동상을 보고 미사에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원 부지에 있는 다른 많은 건물과 시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종교적 의미 외에도 몬세라트는 들쭉날쭉한 봉우리, 극적인 절벽, 주변 시골의 숨 막히는 전경이 있는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합니다. 몬세라트는 또한 800년 이상 수도원에서 노래해 온 유명한 소년 합창단 Escolania de Montserrat이 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트까지 기차로 약 1시간이 소요되며, 몬세라트역에 내려 수도원까지 가는 길은 두 가지인데 케이블카 또는 열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2. 시체스 (sitges)
시체스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 바로 남쪽에 위치한 해안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해변, 그림 같은 거리, 활기찬 문화 현장으로 유명한 시체스는 오랫동안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이 마을은 특히 매년 가을에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인 시체스 영화제를 비롯한 많은 축제와 문화 행사로 유명합니다. 시체스는 도시의 좁은 거리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바, 클럽, 레스토랑이 있는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로도 유명합니다. 문화적 명소 외에도 시체스는 황금빛 모래와 수정처럼 맑은 물이 길게 뻗어 있는 카탈로니아 최고의 해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까지 기차로 약 30-40분이 소요되며, 버스로는 약 45분에서 1시간이 소요됩니다.

3. 히로나 (Girona)
히로나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로니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풍부한 역사, 아름다운 건축물, 활기찬 문화 현장으로 유명합니다.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11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놀라운 고딕 건축물인 히로나 대성당입니다. 다른 주목할만한 랜드마크로는 잘 보존된 무어 건축의 예인 아랍 목욕탕과 현재 카탈루냐 고고학 박물관이 있는 산트 페레 데 가이간스트 수도원이 있습니다. 이 미로 같은 지역에는 도시의 유대인 유산을 탐구하는 유대인 역사박물관을 포함하여 좁은 거리와 중세 건물이 있습니다. 히로나는 도시 안팎에 수많은 공원과 녹지 공간이 있으며, Garrotxa Volcanic Zone Natural Park에는 등산로, 경치 좋은 풍경, 다양한 화산 지형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히로나까지 기차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버스로는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소요됩니다.

4. 타라고나 (Tarragona)
타라고나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로니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고대 로마 도시는 기원전 3세기에 로마인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로마 제국 시대에 중요한 항구이자 문화 중심지였습니다. 원형 극장과 수로를 포함하여 잘 보존된 여러 로마 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도시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는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인 타라고나 대성당입니다. 대성당은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와 바다의 멋진 전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로마시대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로마 원형 극장, 잘 보존된 고대 투기장으로 이들 모두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타라고나까지 기차로 약 1시간이 소요되며, 버스로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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