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영국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여행지, 가볼 만한 곳, 관광명소

by 박하하하 2023. 6. 6.
반응형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여행지, 가볼 만한 곳, 관광명소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 영화 "해리포터"와 관련된 장소와 상점들이 많아서 해리포터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먼저, 에든버러를 소개하기 전에 영국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살펴보자. 영국의 공식명칭은 '그레이트 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으로 [잉글랜드(England), 스코틀랜드(Scotland), 웨일스(Wales),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 하면 런던이 바로 생각날 텐데, 런던은 영국을 구성하는 나라 중 하나인 잉글랜드의 수도이다. 스코틀랜드의 수도는 에든버러(Edinburgh)이고, 웨일스에 수도는 카디프(Cardiff), 북아일랜드의 수도는 벨파스트(Belfast)이다. 

에든버러는 깊은 역사가 있는 곳이며, 멋있는 건축물과, 아름다운 전망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8월 중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과 연극, 음악, 코미디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카니발 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많이 열린다. 에든버러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에든버러 성 (Edinburgh Castle)

에든버러 성은 에든버러에서 가장 유명한 중세 성으로 에든버러의 캐슬힐(Castlehill)에 자리하고 있으며, 로열 마일(Royal Mile)의 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12세기에 에든버러 성이 세워졌고, 중세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사건이 있던 곳이다. 성 내부에는 다양한 건물과 시설이 있는데, 크라운 제위의 방(The Crown Room)과 스코틀랜드 국립 전시관(National War Museum of Scotland)이 가장 유명하다. 크라운 제위의 방은 스코틀랜드의 왕관과 귀중한 보석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왕들이 사용한 기념비적인 물품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매일 경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다.

에든버러-성


 

2. 홀리루드하우스 궁전 (Palace of Holyroodhouse)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은 스코틀랜드의 여왕이었던 메리 스튜어트(Mary Stuart)가 거주했던 곳인 역사가 있는 건물이다. 궁전은 12세기에 설립되었으며, 홀리루드 공원(Holyrood Park)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가는 문 위에는 스코틀랜드 왕족 소유의 장소임을 알리는 유니콘이 있고, 화려한 철제문으로 막아져있다. 이 궁전은 현재 엘리자베스 여왕이 스코틀랜드에 머물 때 이용하기도 하며, 여름 공식행사를 진행할 때도 이용된다고 한다. 궁전 내부에는 메리 여왕의 침실, 만찬장 등 스코틀랜드 왕의 초상화들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메리 여왕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이다. 제임스 5세 서거 후 메리는 생후 6일째 스코틀랜드 여왕으로 추대되었다. 다섯 살 무렵, 프랑수아 2세와의 혼인이 체결되어 프랑스에서 화려한 유년기를 보냈으나, 그녀는 1560년 미망인이 되어 그 다음해 귀국했다. 이후 단리 경 헨리와 재혼하지만, 1567년 단리 경은 암살당했다. 단리 경의 암살은 제임스 햅번의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이 일을 무마시킨 제임스와 1567년에 재혼했다. 이들의 결합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내부 세력은 그녀를 투옥하고, 아들 제임스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을 강요했다. 그녀는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잉글랜드로 도망쳤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암살 음모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인해 그녀는 처형당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리 여왕 [Mary Stewart] - 엘리자베스 여왕의 숙적 (영국 왕가, 이동일)

홀리루드하우스-궁전

 

3.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 (St Giles' Cathedral)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은 12세기에 에든버러의 수호성인인 세인트 자일스를 위해 지어진 곳이나, 수세기 동안 개조 및 확장을 거쳐 현재 모습인 고딕 양식의 건축이 되었다. 16세기 칼뱅파의 존 녹스 목사가 종교개혁에 앞장섰고, 이후 지금까지 개신교 교회로 사용되고 있다. 대성당의 외관은 왕관 모양의 독특하고 인상적인 첨탑으로 되어있어 눈에 확 띄고, 내부 예배당에는 정교한 나무 덩굴 장식으로 되어있어 인상적이다. 또한, 예배뿐만 아니라 결혼식 및 특별 행사를 주최하는 장소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세인트-자일스-대성당

 

4.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Scottish National Gallery)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미술관으로 에든버러 중심부의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초기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의 회화와 조각, 판화 등 다양한 미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미술관에는 반 고흐, 렘브란트, 모네 등 유명한 예술가들과 조금 생소하지만 스코틀랜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자연풍경
스코틀랜드 해안 자연풍경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