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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스위스

[스위스] 취리히 여행지, 가볼 만한 곳, 관광명소

by 박하하하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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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여행지, 가볼 만한 곳, 관광명소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로 세계적인 경제, 금융 중심지이다. 취리히 주변에는 리마트 강(Limmat River)이 흐르고 있다. 2,000년 이상의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취리히는 국제도시로 성장해 왔는데, 구시가지는 중세시대와 현대도시가 잘 이루어져 있다.  또한, 취리히는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곳으로 중심인물인 츠빙글리를 통해 종교개혁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츠빙글리는 취리히 대성당에서 설교자로 활동하다가 마틴 루터의 영향으로 취리히의 종교개혁에 나섰고 가톨릭을 고수하는 주들과의 전투에 참전했다가 카펠 전투에서 전사했다.

취리히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취리히의 관광명소를 소개해 보겠다.


1. 그로스뮌스터(Grossmünster)

그로스뮌스터는 취리히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스위스 4대 주요 로마네스크 양식의 개신교 교회이다. 전설에 따르면 그로스뮌스터는 9세기에 프랑크의 왕인 샤를마뉴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그는 이 장소에서 도시의 수호성인인 펠릭스와 레굴라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로스뮌스터에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지배하는 쌍둥이 답이 있는데, 각 타워의 높이는 약 58m로 탑에 올라가면 취리히 주변과 리마트 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16세기 스위스 종교 개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교회로 이곳에서 츠빙글리의 종교개혁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로스뮌스터

 


2. 프라우뮌스터(Fraumünster)

독특한 파란색 첨탑이 인상적인 프라우뮌스터는 9세기 수녀원으로 지어진 오래된 성당이다. 특히 프라우뮌스터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데, 북쪽 긴 창의 스테인드글라스는 1945년에 제작한 자코메티의 작품 <천상의 낙원(The Heavenly Paradise)>이 그려져 있으며, 남쪽의 장미창과 성가대 창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샤갈이 1960년대 후반부터 제작한 작품이 있다. 장미창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성서에 나오는 5가지 이야기를 보여준다. 샤갈은 '예언자 엘리야의 승천', '야곱의 싸움과 천국의 꿈', '예수의 생애', '세상이 끝나는 날 트럼펫을 부는 천사', '백성의 고통을 내려다보는 모세의 모습'을 차례대로 유리에 묘사해 냈다.

프라우뮌스터

 




3. 린덴호프 (Lindenhof Hill)

린덴호프는 구시가지 중심부 언덕 위에 있는 공원입니다. 린덴호프는 기원전 로마가 쌓았다는 성의 요새가 있으며, 후에는 취리히 중세 귀족의 거주지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언덕을 오르면 리마트 강과 취리히 시내, 그로스뮌스터 등 그림 같은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오래된 라임나무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현지인들이 체스를 두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린덴호프-언덕

 

 

4. 취리히 호수(Lake Zurich)

도시를 따라 뻗어 있는 그림 같은 취리히 호수는 수정처럼 맑은 물로 그림 같은 전경을 볼 수 있다. 고요한 분위기와 자연 그대로의 환경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함을 주는 안식처 같은 곳이다. 여름철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수영을 하거나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보트를 타고 취리히 호수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5. 반호프슈트라세(Bahnhofstrasse) 

반호프슈트라세는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쇼핑 거리 중 하나로 중앙역 앞의 광장에서 취리히호에 이르는 길이 1,300m의 거리로 취리히 중심 거리이자 스위스 경제의 중추이다. 구찌, 루이뷔통, 프라다, 샤넬, 까르띠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다양한 고급 부티크와 플래그십 스토어가 입점해 있고, 다양한 고품질 패션, 보석, 시계, 화장품, 액세서리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시계 부티크가 곳곳에 있어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스위스 시계를 만나보실 수 있다. 그 외 수많은 초콜릿 상점과 제과점이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어 스위스의 명한 초콜릿과 과자를 구매할 수 있다.

취리히-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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